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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코드(COMMUNITY CODE)》 정식 판매 첫 주, 벌써 2쇄를 준비합니다

커뮤니티 코드 정식 판매 첫 주의 2쇄 소식과 인디펍 주간 1위, 책을 읽기 전에 마감된 북토크, 그리고 영문 제목이 남긴 검색의 교훈을 돌아봅니다.

바이트 (Bite)원문 발행 사이트 보관 네이버 원문 ↗

《커뮤니티 코드》가 서점에 나온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해온 일을 돌아보는 마음으로 쓰기 시작한 책인데, 막상 내놓고 나니 사람들이 이 이야기를 궁금해할지 걱정이 더 컸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사이 예상하지 못한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아직 좀 어리둥절합니다.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기록해둡니다.

벌써 2쇄를 준비합니다

가장 놀란 소식입니다. 7일 만에 창고에 있던 책이 모두 나갔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부랴부랴 편집자님과 디자이너님께 연락해 2쇄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인디펍의 COMMUNITY CODE 입고 요청 문자
COMMUNITY CODE의 입고 정보를 표시한 도서 목록

책이 잘 쓰여서라기보다, 아무도 말하지 않는 단톡방과 소속감 없는 조직 때문에 저처럼 오래 고민해온 분들이 많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인디펍 주간 베스트 1위

독립출판물을 다루는 인디펍에서 ‘오늘의 독립출판물’로 선정됐습니다. 며칠 뒤에는 독립출판물 2,700여 종 가운데 2025년 8월 10일부터 16일까지의 주간 베스트 1위에 올랐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인디펍 주간 베스트 1위 선정 안내
2025년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인디펍 주간 베스트 차트 1위 COMMUNITY CODE

책보다 질문이 먼저 사람을 모았습니다

책 이야기를 더 나누고 싶어 30명 규모의 북토크를 열었습니다. 모집을 열자마자 마감됐고 대기 신청은 60명을 넘었습니다. 책이 막 배송된 때라 사실상 아무도 책을 읽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커뮤니티 코드 북토크 모집 마감과 대기 신청 화면
커뮤니티 코드 북토크에서 독자들과 대화하는 현장

그날 모인 분들을 묶어준 것은 책이 아니라 “사람들은 왜 움직이지 않을까”라는 같은 질문이었습니다. 사람은 답보다 같은 질문을 가진 사람에게 먼저 모인다는 것을 북토크에서 다시 확인했습니다. 현장에서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분들과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하니 이 얘기를 꺼내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북토크를 도와주신 분들께도 고맙습니다.

북토크를 위해 책상 위에 준비한 커뮤니티 코드 책들

책보다 먼저 읽힌 글

독서 모임 커뮤니티 트레바리에서도 연락이 왔습니다. 신기하게도 책이 아니라 예전에 써둔 브런치 글을 읽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책을 쓰며 고민한 내용이 다른 글을 통해 먼저 닿은 셈이라, ‘커뮤니티’라는 주제를 얼마나 많은 분들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지 다시 느꼈습니다.

브런치 글을 읽고 보낸 트레바리 독서모임 파트너 제안

이름은 불리는 대로 찾힙니다

아쉬운 점도 하나 있습니다. 책 표지의 제목을 영문 COMMUNITY CODE로 내다 보니, 검색창에 한글로 ‘커뮤니티 코드’를 치면 잘 나오지 않습니다.

브랜드를 다루는 사람으로서 뼈아픈 교훈이었습니다. 이름은 만든 사람이 정한 표기가 아니라 사람들이 부르는 방식대로 찾힙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커뮤니티 코드’라고 부르는데, 검색은 그 부름을 따라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탁을 드립니다. 이 책을 주변에 이야기해주실 때나 검색하실 때 한글로 ‘커뮤니티 코드’라고 불러주세요. 그 한 번이 이 책이 필요한 다른 분들에게 닿는 길이 됩니다.

화려한 이벤트나 기술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운영체제를 만드는 일이 핵심이라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왜 움직이지 않는지 밤새 고민하는 리더와 기획자들에게 이 책이 작은 실마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커뮤니티 코드》 소개와 구매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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